● 성경 : 베드로전서 1장
 ● 찬송 : 383장(새찬송 336장)

성도들이 구원을 얻은 것은 선한 행실과 종교적인 지식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오직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러한 소중한 구원을 얻은 성도들에게 믿음의 시련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천국에 대한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핍박이 다가왔을 때 고향 산천을 등지고 흩어져서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는 그들이 이 세상에서 행인과 나그네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장차 이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소멸된다는 것을 생각하며 세상에 마음을 두지 말고 천국에서 누릴 영광을 소망하면서 이 세상의 시련을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믿음의 시련에는 상급이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에서 시련을 통과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단에 속한 이 세상은 그리스도와 복음에 대하여 적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과 은이 풀무불로 연단될수록 더욱 순수해지듯, 시련은 성도의 믿음을 강하고 온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시련에는 상급이 있음을 생각하며 시련을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시련을 이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