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예레미야 31장
 ● 찬송 : 543장(새찬송 491장)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사로잡혀 간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이 파기되었다고 여기고 낙심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완전히 버리신 것이 아니라 때가 되면 다시금 이스라엘로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언약을 주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할 때 무섭게 징벌하셨지만 그렇다고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하기를 원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깨닫게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멸망에 이르게 하기 위해 징벌을 하시지 않고 이를 통해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서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며 징계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여 징벌을 받으면서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변화한 것처럼 우리도 징벌을 받을 때에 선하신 하나님의 뜻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잘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언제나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나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