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0월17일-토] 다른 사람을 압제하지 말라2020-10-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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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 34장
 ● 찬송 : 369장(새찬송 218장)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게 에워싸여 있을 때 시드기야와 백성들은 율법에 따라서 노비들을 풀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바벨론 군대가 포위를 풀고 철수하자 그들은 얼마 전에 풀어 주었던 노비들을 도로 붙잡아 왔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악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시드기야와 이 백성이 반드시 대적에게 사로잡히리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로, 다른 사람을 압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무슨 사유로든 남의 종이 된 자는 6년 동안은 주인을 섬기되 7년 되는 해에는 자유로운 신분이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악해지자 이 같은 율법의 규정을 지키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어기고 다른 사람을 압제하는 행위는 무서운 죄악이었기에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자유를 주셨습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은 날 때부터 죄의 종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에게 포로된 자들을 자유케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로부터 해방되어 참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게 된 자유를 향유하며 아직도 죄의 종노릇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주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