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디도서 3장
 ● 찬송 : 265장(새찬송 516장)

예수께서 전에 죄인이었던 우리를 그의 피로 깨끗케 하셨으므로, 주 안에서 새롭게 된 우리 성도들은 말과 생각과 행실에 있어서 성결함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은 교회생활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주어진 의무에 충실해야 하며, 성결한 신앙생활을 가로막는 변론과 다툼을 피해야 합니다. 

첫째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세상에서도 국가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각계 지도자들의 권위를 존중하고 법률을 준수하며, 납세와 병역과 교육 등의 사회적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건전한 시민 의식을 가지고 본을 보이며 성결한 신앙을 잘 지켜 나가면 복음도 더욱 힘있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무익한 변론과 이단과의 교제를 피해야 합니다. 

변론을 일삼는 태도와 이단들과 조심 없이 교제하는 것은 성결한 생활을 가로막는 장애 요소가 되어, 교회의 분열을 조성하며 거짓 가르침에 물들게 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무익한 자랑은 버리고 순전한 믿음으로 자기를 단장하며, “이단에 속한 사람들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는 가르침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기도 : 순전한 믿음을 가지고 성결한 생활을 지속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