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9월12일-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삶2020-09-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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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빌립보서 3장
 ● 찬송 : 401장(새찬송 359장)


사도 바울은 이전에는 교회를 핍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였으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는 복음을 위하여 전 생애를 바쳤습니다. 이는 그가 율법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게 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 역시 사도 바울처럼 하늘나라를 향하여 전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첫째로, 성도는 과거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경주하는 자가 뒤를 돌아보면 승리할 수 없듯이, 과거의 성과와 영광에 집착하는 사람은 낙오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좋은 문벌과 학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원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후로는 육신적인 자랑거리를 모두 버렸습니다. 성도들 역시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방해하는 육신의 자랑에 얽매이지 말고 천국의 영광을 소망하며 달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성도들은 하늘나라의 상급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땅의 일에만 집착하지만, 그러한 삶의 결국이 멸망과 부끄러움뿐인 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상급이 있기에 땅의 것에 미련을 두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써 일합니다. 그것이 사람들의 눈에는 어리석게 보일지라도 이 일이야말로 주님의 칭찬과 면류관을 얻게 되는 가장 지혜로운 행위입니다. 

기도 : 주님이 주실 면류관을 향하여 날마다 전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