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2월05일-토] 향유를 부은 마리아2020-11-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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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0.12.05(가정예배).pdf (71.7KB)

● 성경 : 마태복음 26장
 ● 찬송 : 346장(새찬송 211장)


예수께서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실 때였습니다.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께 나아와 값비싼 향유 한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렸습니다. 이를 본 제자들이 비싼 향유를 낭비한다고 마리아를 비난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그녀를 칭찬하시고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그녀의 아름다운 행실을 말하여 기념하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로, 정성을 다해 주님을 섬기는 성도가 됩시다.

마리아가 삼백 데나리온이나 나가는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드린 것은 주님의 은혜에 대한 그녀의 감격이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마리아와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피 흘리신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 무엇을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있는 힘껏 주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주님을 위한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주님은 마리아에 대한 주위의 비난을 물리치시고 그녀의 헌신을 기쁘게 받아주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에 열심을 낼 때 주위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는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께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있는 힘껏 정성을 다해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