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1월02일-월] 바벨론에 대한 심판(1)2020-10-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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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 50장
 ● 찬송 : 332장(새찬송 274장)


열국에 대한 예언의 마지막 대상은 바벨론입니다. 이제껏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나라들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으나, 하나님은 이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예레미야가 이 예언을 할 당시는 바벨론이 가장 강성할 때였습니다. 역사상 바벨론만큼 강성한 나라가 없었으므로 감히 바벨론의 멸망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바벨론 제국은 겨우 70년 만에 메데 바사에 의해 멸망되고 오늘날까지 황폐한 습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성취됩니다. 

둘째로, 바벨론은 교만히 행하다가 심판을 받았습니다. 

바벨론의 제왕들은 그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적인 부요함으로 인해 교만이 하늘에 닿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치 않고, 우상인 ‘벨’과 ‘므로닥’을 섬겼습니다. 성경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잠 16:18)라고 하였습니다. 교만하다가 멸망한 바벨론과 같이, 오늘날도 제 강성함만 믿고 교만히 행하는 사람이나 나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기도 :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