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1월07일-토] 오히려 소망이 있는 이유2020-10-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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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애가 3장
 ● 찬송 : 470장(새찬송 413장)


예레미야는 동족이 당한 운명을 자기의 것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징계로 말미암아 유다 백성이 당하는 절망적인 고통을 토로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예레미야는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의 긍휼에 대한 소망을 털어놓습니다. 그와 그의 동족이 처한 현실이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지만 그는 ‘오히려 소망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말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범죄할 때 징벌을 내리시지만 죄를 자복하고 돌이키면 상처를 싸매어 주시며 다시금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징계를 받는 중에도 절망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 자복함으로 자비와 긍휼을 회복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구원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동족을 향하여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호소했습니다. 또 그는 하나님 앞에 자기 동족의 죄악을 내어놓고 회개이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까이 다가오셔서 “두려워 말라”는 위로의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기도 : 고난 중에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