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10월25일-월] 진정한 형제 우애2021-10-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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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1.10.25(가정예배).pdf (72KB)

● 성경 : 창세기 44장
 ● 찬송 : 278장(새찬송 220장)


열한 형제 모두 애굽 총리의 극진한 대접을 받고 시므온도 구하고 넉넉한 양식도 구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귀향하던 중에 다시 잡혀 오게 되었습니다. 즐겁던 순간도 잠깐이었고 그들은 전보다 더욱 비통한 심정으로 애굽의 총리 앞에 고개를 떨구고 서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이렇게 일을 꾸민 까닭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형들의 형제애를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요셉은 자기를 종으로 팔았던 형들이 베냐민이 억류되었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를 보아 그들의 진심을 알아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형들은 무척 변화된 모습을 요셉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넷째 형 유다는 베냐민 대신 자신이 종으로 남겠다고 나서기까지 하였습니다. 

둘째로, 형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요셉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자기를 노예로 팔았던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형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형들의 변화를 확인하려 했던 것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도 요셉처럼 용서하는 마음을 갖되 상대방이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하여 같은 종류의 어려움을 당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형제지간에 화목한 관계를 맺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 형제지간에 우애를 나누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