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10월30일-토] 샘 곁의 무성한 가지2021-10-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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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창세기 49장
 ● 찬송 : 427장(새찬송 191장)


임종을 앞둔 야곱은 열두 아들에 대하여 일일이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은 평소에 큰 실수를 저질렀던 르우벤과 시므온에게는 빈약한 축복을, 유다와 요셉에게는 영광스럽고 풍성한 복을 빌어주었습니다. 야곱의 이 축복은 예언적인 성격을 띤 것으로 그 후 이스라엘 각 지파들의 운명이 그의 예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첫째로, 유다의 후손에서 메시야가 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10절에 기록된 ‘홀’은 왕권을 상징하며, ‘실로’는 곧 메시야를 뜻합니다. 따라서 이 축복은 유다의 후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왕들이 나오며 그 뿐 아니라 메시야가 나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 예언은 유다 지파에서 다윗이 났고,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둘째로, 요셉을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샘 곁에 심겨진 나무는 필요한 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잘 자라서 가지가 무성해지고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시 1:3). 역사상 요셉의 후손들은 다른 지파들에 비해 여러 모로 혜택을 받아 누리며 번성했습니다. 우리도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여 그 진액을 공급받아 샘 곁의 나무처럼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예수님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