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11월03일-수] 하나님의 부르심2021-10-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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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1.11.03(가정예배).pdf (65.4KB)

● 성경 : 출애굽기 3장
 ● 찬송 : 265장(새찬송 516장)


애굽 인을 죽이고 광야로 도망한 모세는 40년간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목자로 살았습니다. 하루는 그가 양무리를 이끌고 호렙산에 이르렀다가 불이 붙어서 꺼지지 않는 떨기나무를 보았습니다. 모세는 이 신기한 광경을 보기 위해 그 나무에 다가갔고 거기서 그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인도하라는 위대한 사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떨기나무 같은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땔감으로나 쓸까 그 외는 아무 쓸모가 없는 떨기나무의 초라한 모습은 꿈을 상실한 채 부질없이 늙어 가는 팔십 고령의 모세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떨기나무 같은 그를 불러 크고 거룩한 사명을 부여해주셨습니다. 떨기나무처럼 보잘것없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둘째로, 성도는 고난의 불꽃 중에서도 멸망하지 않습니다.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타지 않은 것은 고난 중에서도 멸망하지 않는 이스라엘 자손을 상징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의 환난과 시련이 다가와도 이로 인해 멸망하지 않으며, 오히려 고난의 풀무 가운데서 단련을 받아 정금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됩니다. 

기도: 떨기나무 같은 저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