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01월05일-화] 재림을 기다리는 자세2021-01-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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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1.01.05(가정예배).pdf (76.4KB)

● 성경 : 누가복음 12장 35절~59절
 ● 찬송 : 168장(새찬송 180장)


예수님은 혼인집에 갔다가 늦게 돌아오는 주인과 그 주인을 기다리는 종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종이 어떻게 지내다가 어떤 자세로 주인을 맞이해야 할지에 관한 비유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바른 자세’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첫째로, 항상 기도로 깨어서 주님을 고대해야 합니다. 

기독교 역사를 돌아보면 박해가 극심했던 시기에는 성도들이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며 신앙의 순수함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평안한 시대에는 오히려 타성에 젖어 신앙을 지켜나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때나 평안할 때나 언제든지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주님은 성도들 각자에게 적합한 직분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목적은 종의 자세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게 하려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본을 보이셨습니다. 신앙의 연조가 오랠수록, 중요한 직분을 받을수록 더욱 겸손히 다른 성도들의 발을 씻기는 자세로 봉사할 때 선한 청지기답게 행하는 것이 됩니다. 맡겨주신 일에 충성을 다하면 주님께서 이 모든 것을 아시고 그에 합당한 칭찬과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기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