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에스겔 21장
 ● 찬송 : 539장(새찬송 488장)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유다를 심판할 ‘하나님의 칼’이 날카롭게 마광(磨光)되었음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바벨론 왕의 칼이 올 두 길을 한 땅에서 나오도록 그리라”고 하시며, 바벨론이 먼저 유다의 예루살렘을 쳐서 패망케 할 것을 알려주시고 암몬 족속을 위한 칼도 마광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낮은 자를 높이시고 높은 자를 낮추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과 세상에서 귀히 여김을 받는 일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에게 천시를 받는 사람을 높여 주시고, 세상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는 사람을 낮추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잘했다 칭찬을 받고 높임을 받는 자가 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죄악에는 끝을 이루는 때가 있습니다. 

범죄하는 자들에게도 형통하는 시절이 있습니다. 그 때에는 그들의 죄가 드러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만사가 잘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어떠한 사람이라도 그의 죄가 낱낱이 드러날 것이고 그는 지은 죄에 합당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기도 :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