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0년06월29일-월]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2020-06-27 15:24
작성자

● 성경 : 이사야 6장
 ● 찬송 : 263장(새찬송 511장)


이사야는 웃시야왕이 죽던 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범죄하고 회개할 줄 모르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메시야의 강림을 전하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는 동족의 멸망을 선포해야 하는 점에서 마음이 아팠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흔쾌히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로, 죄 사함의 은총을 체험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절망하며 탄식할 때에 천사가 핀 숯을 가지고 와서 이사야의 입술에 대었습니다. 이로써 이사야의 죄가 사해졌습니다. 자기 속에 죄악을 지니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죄 사함은 주의 일꾼의 기본 요건입니다. 

둘째로,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고 겸손한 사람을 쓰십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록 자신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깨닫게 되어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게 됩니다. 이사야는 겸손한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성도에게 위대한 사명을 주시고 감당할 능력과 지혜를 주십니다. 

기도 :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에 충성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