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1월03일-화] 바벨론에 대한 심판(2)2020-10-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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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 51장
 ● 찬송 : 96장(새찬송 84장)


본장은 50장에 이어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한 말씀입니다. 이제껏 바벨론은 열국을 취하게 만든 금잔이 되어 열국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마시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제 바벨론 자신이 하나님의 심판을 마시고 졸지에 파멸케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로, 세계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바벨론이 열국을 질그릇 깨뜨리듯 할 당시에, 사람들은 세계 역사는 바벨론이 주관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이 하루아침에 멸망을 당함으로 그가 역사의 주관자가 아님이 드러났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강대국들이 세계 역사를 주관하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세계 역사의 주관자는 강대국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은총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바벨론의 패망은 곧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을 뜻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은 바벨론을 정복한 바사 왕 고레스가 조서를 내려 유다 백성의 예루살렘 귀환을 허락함으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범죄하였을 때 징벌하셨으나 다시금 긍휼을 베푸셔서 새 출발을 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기도 : 자비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