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1월22일-주일] 마음을 옥토로 가꾸자2020-11-21 22:49
작성자
첨부파일2020.11.22(가정예배).pdf (71.3KB)

● 성경 : 마태복음 13장
 ● 찬송 : 208장(새찬송 289장)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밭에 비유하시고, 이를 길가와 같은 마음, 돌밭과 같은 마음, 가시 떨기 밭과 같은 마음, 좋은 땅과 같은 마음으로 나누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마음의 상태에 관하여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첫째로,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교만은 마치 흙 속에 가려진 채 버티고 있는 돌과 같고, 딱딱하게 굳어진 흙덩이와 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그냥 둔 채 씨앗을 뿌리면 그 씨앗은 뿌리를 제대로 내릴 수가 없고 제대로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씨를 뿌리기 전에 쟁기로 흙을 깨뜨리고 돌을 고르는 힘든 작업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말씀을 듣기 전에 마음 자세를 점검하고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말씀의 씨앗을 부지런히 심고 가꾸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 밭에 심어야 할 가장 좋은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씨앗 속에는 생명이 있어 적당한 습기와 온도가 주어지면 자라나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는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의 심령 속에서 왕성한 생명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므로 힘써 말씀을 듣고 행하여 결실을 맺도록 합시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여 결실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