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6월10일-수] 성도들의 복된 선택2020-06-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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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전도서 7장
 ● 찬송 : 318장(새찬송 528장)


현대 사회는 우리에게 부단한 선택을 요구합니다. 직업과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생의 중대사는 물론이고 가게에서 사소한 물건을 구입하는 데에도 선택이 필요합니다. 본장은 인생사에 있어서 가장 지혜로운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 권면해 줍니다. 

첫째로, 감각적인 즐거움보다 내면적인 본질을 중요시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슬픔보다는 기쁨을, 초상집보다는 잔칫집을, 책망보다는 칭찬을, 일을 끝까지 책임지기보다는 일단 일을 벌려 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지혜자 솔로몬은 이러한 상식을 뒤집어서 말해 줍니다. 그는 외적인 것보다는 본질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태도야말로 우리로 하여금 지혜로운 인생을 살게 해 줄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그리고 현세적인 일에만 관심을 기울이며 살지 말고 영원한 내세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는 재앙의 올무에서 건짐을 받습니다.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섭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들이 재앙에 사로잡힐 때에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은 재앙의 올무에서 건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시 73:23). 

기도 : 매사에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