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03월24일-수] 율법과 구원2021-03-20 20:01
작성자
첨부파일2021.03.24(가정예배).pdf (64.9KB)

● 성경 : 로마서 3장
 ● 찬송 : 410장(새찬송 310장)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또 율법을 받은 데 대하여 대단한 긍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민이라는 자격만으로는 구원을 얻지 못하며 율법을 받은 것만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성경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말씀은 구원에 있어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구별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까닭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율법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죄인임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율법의 역할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율법은 거울과 같습니다. 따라서 율법이 없을 때는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이 죄인 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후에는 사람들이 자기의 행위를 율법에 비추어 봄으로 죄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둘째로, 율법은 인간에게 구원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거울은 우리로 하여금 얼굴에 묻은 것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긴 하지만, 거울 자체가 그것을 제거해 주지는 못합니다. 이와 같이 율법은 우리의 죄가 무엇인지 알려주긴 하지만 죄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이것이 율법의 역할이요 한계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으려는 시도는 무가치한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뜻을 바르게 알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