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5월18일-월] 지혜로운 자의 입술2020-05-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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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잠언 15장
 ● 찬송 : 274장(새찬송 497장)


우리나라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것은 말의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잘 보여줍니다.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며 인간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인격을 지닌 사람이라면 지혜롭고 때에 맞는 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덕을 끼치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첫째로, 유순하고 겸손한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거칠고 교만하게 말함으로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누르고 눈앞에 보이는 이득을 취하는 경우를 서슴지 않고 행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성경 말씀대로 유순하고 겸손한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격한 말을 한다고 과격한 말로 응수하면 점차 불화가 심해져서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반면에 상대방이 격한 말을 하더라도 유순한 말로 대꾸해 나가면 자연히 상대방도 냉정을 되찾게 되고 올바른 해결점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둘째로,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엄청나게 많은 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 말들 가운데 과연 몇 % 정도나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의 입술이 불필요한 말을 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며, 보다 많은 시간을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을 전파하는데 사용해야 할 것을 다짐하십시다. 

기도: 유순하고 겸손한 말을 하며 복음을 열심히 전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