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1년03월18일-목] 가이사에게 호소한 바울2021-03-13 19:25
작성자
첨부파일2021.03.18(가정예배).pdf (68.9KB)

● 성경 : 사도행전 25장
 ● 찬송 : 446장(새찬송 391장)


총독 베스도는 가이사랴에서 재판을 베풀던 중 돌연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서 재판을 받으라고 권했습니다. 바울의 예루살렘 행은 곧 그의 죽음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으로 이송되는 바울을 도중에 기습하여 죽일 계획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 바울은 가이사에게 호소함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첫째로, 주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바울이 가이사에게 호소한 것은 그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건의 배후에 바울을 로마로 보내시려는 주님의 뜻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그 당시의 형편상 바울이 안전하게 로마에 가려면 죄수로서 로마 군대의 호위를 받는 길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주님의 생각은 언제나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시어 최선의 길을 허락해 주십니다. 

둘째로, 악인의 꾀는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2년 동안이나 기회를 엿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악인의 도모가 무너지는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의지하는 성도들은 악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