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3월25일-수] 악인의 도전을 받을 때2020-03-2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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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시편 140편
 ● 찬송 : 197장(새찬송 263장)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서 이웃에게 악을 행한 적이 없었건만, 사울왕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은 끊임없이 다윗을 해치기 위해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악을 악으로 갚으려 하지 않았으며, 오직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자기의 곤궁함을 아뢰고 도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첫째로, 친히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뱀과 같이 간교한 꾀를 내어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자들이 적잖게 있습니다. 사냥꾼이 짐승을 잡기 위해 올무를 놓고 함정을 파 놓고 기다리듯이, 악인들은 경건한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음모를 꾸밉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그런 자들에 대하여 손수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고, 오히려 선으로 악을 갚고, 위하여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악인의 도모를 수포로 돌아가게 하시고 성도들을 위기에서 건져 주십니다.

둘째로,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을 굳게 하여야 합니다.

무고히 핍박을 당할 때 낙심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성도들은 하나님을 “주는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으니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입니까? 그러니 악인을 두려워할 까닭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악인들로 인해 당하는 고난조차도 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도: 악인의 도전을 받을 때에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이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