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3월27일-금] 환난을 만났을 때2020-03-2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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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시편 142편
 ● 찬송 : 383장(새찬송 336장)


이 시편은 다윗이 사울왕의 추격을 피해 광야에 있는 굴에 숨어 지낼 때에 지은 것입니다. 사울왕은 수천 명의 정예 군사들을 거느리고 다윗을 찾아다니는 마당에 다윗은 소수의 부하와 함께 이 굴에서 저 굴로 피해 다녀야 했으니 그의 삶이 얼마나 고달팠겠습니까? 그러나 환난을 만날수록 그는 오히려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하였습니다.

첫째로, 성도에게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특권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노라면 때로 기가 막힐 정도로 궁지에 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심한 정신적인 타격을 당하나 하소연할 데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분내거나 당황해 할 것이 아니라, 잠잠히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한 모든 억울함이 해결되고 위기가 축복의 기회로 바뀌는 은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악인의 손에서 능히 성도들을 건져주십니다.

사울 왕이 그토록 끈질기게 다윗을 추격하였지만 결코 그를 사로잡지 못한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피난처가 되어 주신 까닭입니다. 다윗을 파멸에서 건져 주셨던 하나님은 오늘날도 성도들의 간구에 응답하셔서 구원을 베풀어 주십니다.

기도: 환난을 만났을 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