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2월30일-수] 은혜를 체험하려면2020-12-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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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0.12.30(가정예배).pdf (70.8KB)

● 성경 : 누가복음 7장
 ● 찬송 : 377장(새찬송 449장)


한 백부장이 자기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자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도움을 청했습니다. 예수님이 백부장에 대하여 들으시더니 그 집을 향해 가셨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백부장이 황송하게 생각하여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전하기를 “말씀만 하시어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신 후 그 종을 낫게 하셨습니다. 

첫째로, 백부장은 사랑과 겸손의 사람이었습니다. 

백부장은 로마의 군인이었기에 지배자로서의 우월감을 가질 법도 한데 그는 유대 민족을 멸시하지 않고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을 위한 회당을 지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종은 인격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던 당시에 ‘사랑하는 종’이라는 표현이 성경에 기록될 정도로 종을 사랑해주었고 종이 병에 걸리자 그를 고치기 위해 애썼습니다. 

둘째로, 백부장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 로마 군대의 지휘관들은 대체로 불신의 사람들이었으나, 이 백부장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신적인 권위를 인정했으므로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종이 완치될 줄로 믿었습니다. 이와 같은 백부장의 믿음은 종의 병이 낫는 복된 결과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백부장처럼 주님의 능력을 믿고 겸손히 간구함으로 주님의 치유와 풍성한 은혜를 경험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주님께 칭찬 듣는 믿음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