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9월26일-토] 썩어버린 허리띠2020-09-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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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 13장
 ● 찬송 : 434장(새찬송 384장)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베로 된 허리띠를 강가 바위틈에 감추라고 하시고, 다시 여러 날 후에 그 감추어 두었던 베띠를 취하라고 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강가에 가서 이전에 바위틈에 감추어 두었던 베띠를 꺼내보니 이미 썩어서 아무 데도 쓸모없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보잘것없는 우리를 택해 주셨습니다. 

보잘것없는 베띠와 같은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가 천국 백성이 된 것도 우리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가 됩시다. 

둘째로, 우리는 항상 거룩함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베띠가 청결하면 주인에게 쓰임을 받지만, 일단 더러워지고 썩어버리면 아무 데도 쓸모가 없어 버림을 받고 맙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들이 하나님께 귀하게 인정받고 쓰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을 거룩하게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회개와 경건으로 자신을 깨끗하게 지켜나가는 성도가 됩시다. 

기도 : 거룩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