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0월13일-화]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2020-10-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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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 30장
 ● 찬송 : 545장(새찬송 493장)


본장은 하나님께서 장차 유다 백성의 회복에 대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그 지은 죄악으로 인해 심판을 받지만, 70년 후에는 바벨론의 멍에를 꺾고 유다 백성을 해방시키실 것이며, 또 이 백성으로 하여금 ‘왕 다윗’ 곧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섬기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극한 환난 중에서도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소망을 주십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노여움은 잠간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써 다스리는 분이시므로 우리의 범죄를 반드시 벌하십니다. 그러나 부모가 그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하듯이 하나님 역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때라도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시 30:5) 하였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긍휼을 베푸십니다. 

유다는 국가의 운명이 경각에 달려있을 때 애굽과 주변 나라들을 의지했으나 막강한 바벨론의 칼날에서 유다를 구해줄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환난 당하는 유다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 상처를 치료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긍휼은 깊고도 광대합니다. 우리는 그 긍휼하심을 의지하고 주님께 나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 저희에게 소망과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