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05월29일-토] 육체의 가시2021-05-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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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1.05.29(가정예배).pdf (62.4KB)

● 성경 : 고린도후서 12장
 ● 찬송 : 342장(새찬송 543장)


약점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아 능력 있게 복음 사역을 감당했으며, 셋째 하늘 즉 낙원에까지 이끌려 간 은혜의 체험을 했던 사람인데도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 가시를 없애 달라고 세 번이나 간구했지만 주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로, 교만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가시를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주님에게서 받은 여러 계시와 셋째 하늘의 환상은 그를 교만하게 할 충분한 소지가 되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사도 바울로 하여금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시려고 그에게 육체의 가시를 주셔서 자신의 연약함을 통해서 겸손해지게 하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전에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던 사람이었으나, 육체의 가시로 인해 자신의 약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때로부터 그는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오직 능력의 하나님을 힘입어 복음 사역을 감당해 나갔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자신의 약함에 오히려 감사하며 이를 통해서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앞으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약함을 통해서 더욱 겸손하게 주님의 일을 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