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고린도전서 6장
 ● 찬송 : 278장(새찬송 220장)

성도는 불의하고 죄악된 세상으로부터 하나님께서 따로 구별해 내신 거룩한 자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바른 기준을 가지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 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우리는 세상적인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가늠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지혜롭게 판단해야 합니다. 

첫째로, 성도 간의 분쟁을 피해야 합니다.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살다보면, 더러 시비를 가려야 하는 문제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성도 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성도 간의 분쟁은 교회에 덕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세상에 대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쟁은 성도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으로 화합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서로가 노력함으로 가능한 한 분쟁을 피해야 합니다. 

둘째로, 교회 내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성도들의 문제를 세상 법정에 맡기다보면 성도의 품격을 낮추고 또한 교회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경우가 생깁니다. 성도 간에 화목을 유지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지만 혹 시비를 가려야 할 일이 생길 때에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지혜로 이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의 법이나 교단의 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은 이런 방법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의 사랑으로 더욱 배려하고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