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10월14일-목] 에서와 야곱2021-10-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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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1.10.14(가정예배).pdf (69.7KB)

● 성경 : 창세기 33장
 ● 찬송 : 490장(새찬송 433장)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여 이김으로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받은 야곱은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강을 건너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비록 다리를 절룩거렸지만 그는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고집을 버린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갔습니다. 그러자 형, 에서와 얽혔던 문제가 일순간에 해결되었습니다. 

첫째로, 아집과 교만을 버릴 때 응답을 받습니다.

에서는 사백 인을 거느리고 당당하게 말을 타고 달려오면서 동생 야곱이 다리를 절면서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만 그의 마음은 동생에 대한 연민의 정이 끓어올랐습니다. 그는 즉시 말에서 내려 달려가서 동생을 껴안고 입을 맞추고 울었습니다. 이로써, 에서와 야곱 사이의 원한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둘째로, 성도는 거룩한 자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란 영광스런 이름을 얻었듯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성도라는 거룩한 이름을 주셨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은 후 그 이름의 뜻에 합당한 대로 살려고 노력했듯이, 우리 역시 성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저희에게 주신 ‘성도’라는 이름처럼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