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0.12.20] 청년의 때에 말씀중심, 교회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게 ...이경환2020-12-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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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때에 말씀중심, 교회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시고

교회에서 헌신 봉사하는 신령한 기쁨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경 환




▶저는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주님을 섬기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하나님의 말씀과 찬송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무슨 일이 있든지 주일에는 항상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하였습니다. 그런데 교회학교 고등부를 수료하고 20살 청년이 되자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세상의 유혹에 마음이 이끌려 교회생활을 소홀히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청년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성경을 배우고 기도하는 모임에 지는 대신 불신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주일예배만 참석해도 괜찮아’하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생활하며 교회 청년들의 연락을 피했습니다. 바다에서 파도와 싸우며 보낸 23개월 동안의 군 생활 중에도, 신앙심이 독실한 주임상사님을 따라 매 주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지만 더이상 저의 신앙에 발전이 없었습니다.




전역을 하고 6개월쯤 지나서 주일 6부예배에 참석하였을 때입니다. 대성전에 들어가려는데 저와는 달리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친동생을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동생의 소개로 성전 입구에서 예배 안내봉사를 하고 있던 한 청년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 청년의 요청으로 마지못해 연락처를 알려주었는데, 며칠 뒤에 그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동생을 생각해서 답장을 보낸 후로 자주 연락을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저는 토요일에도 교회에 나와 청년모임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말에 세상 친구들과 보내던 저의 발걸음을 교회 성전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청년모임을 통하여 많은 신실한 믿음을 가진 형제 자매들과 하나님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주 안에서 교제하며 저의 믿음이 크게 성장하게 해주셨습니다.


그 후 처음으로 참석한 청년 여름수련회에서 당회장 목사님의 특강 말씀에 감화되고, 또 여러 가지 순서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은 어떤 장소와 상황에서도 성도의 본분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과 주님의 기쁨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제 스스로 만든 기준을 가지고 간혹 술자리 같은 모임에 참석하여 불신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던 과거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겠다”라고 굳게 결단하였습니다.



대학교 4학년 2학기가 시작된 무렵, 저는 취업 준비로 정신없던 중에 청년봉사선교회에서 주일봉사에 대한 권면을 받았습니다. 주일에 예배만 드릴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봉사를 해야 하는데, 어떤 봉사를 할까, 내가 봉사할 자격이 있을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하며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권면이 고맙고 감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주일에 성전 앞에서 성도님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주보를 나눠드리는 등의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2016년 9월부터 3명의 팀원들과 함께 주일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교회에서 봉사하며 하나님께 헌신하는 기쁨은 제 삶에 크나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취업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하면서 교회중심, 말씀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그런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3개월 뒤,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전공과 출퇴근 거리 등 저의 바람을 모두 만족시키는 그런 직장에 들어가도록 섭리해 주셨습니다.




청년봉사선교회 활동과 교회 봉사를 통해 많은 은혜를 내려 주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일예배 안내봉사팀장이라는 새로운 직분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교회에서 리더로서의 경험이 없던 저에게 팀장이라는 직분은 거룩한 부담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봉사의 직분을 주실 때는 감당할 능력을 주시며 때를 따라 도와주심을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부여잡고 저의 신앙이 크게 발전하고 진보하는 귀중한 기회로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팀장의 직분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귀한 직분과 임무는 저의 신앙생활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교회 봉사가 제 생활의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잠자리에 드는 그 순간까지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성도님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주는 그런 봉사를 하기 위해 수시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 혼자서 모든 일을 이끌고 가려 하던 저의 성격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능력으로 하는 것임을 체험을 통하여 깊이 깨달았습니다. 또한 세상의 일들로 인하여 마음이 흔들릴 때면 즉시 신실한 청년과 교역자님들을 통하여 붙들어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하나님 사랑을 느끼게 되어 더 감사하였습니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인하여 다시 온라인을 활용하여 집에서 예배 드리는 지금, 교회당에서의 예배와 봉사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성전 입구에서 “할렐루야!” 하며 밝고 환한 미소로 성도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맞이하고 배웅하는, 그 은혜와 감동이 사무치도록 마음에 간절합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귀중한 요한계시록 강해설교 말씀을 교회당에서 경청하며,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내려 주시는 다양한 은총을 속히 다시 체험하고 누리게 되길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끔씩 “내가 만약 우리 은혜와진리교회 청년봉사선교회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교회에서 성경적으로 분명하고 확실한 신앙관, 구원관, 가치관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드리곤 합니다. 이제는 제가 그동안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불신 친구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하며 전도에 힘쓰겠습니다. 말세의 끝으로 가는 요즘 나라의 상황을 보면서, 아직까지 구원받지 못한 이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이제부터는 무엇보다 복음전파의 충만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힘써 구원의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