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01.17] 신유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김용자2021-01-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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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김 용 자




▶저는 결혼 전에 친척을 따라 몇 번 교회에 가서 건성으로 예배에 참석하였을 뿐 불신자로 살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둘째를 낳았을 때, 육아와 함께 술을 매우 좋아하는 남편으로 인해 하루하루 사는 것이 고달팠습니다. 그런 중에 이웃에 살던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전도하러 찾아오셨습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하시는 구역장님에게 저는 “제가 교회에 다니면 남편이 술을 끊게 될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당시 남편은 매일같이 술을 마셨습니다. 구역장님은 다시 강조하여 복음진리를 설명해 주시고, 저를 위로해 주며 교회에 가서 결신을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하셨습니다.




돌아온 주일에 교회에 가서 구역장님의 안내와 도움으로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앞에 앉은 덕분에 집중하여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날 들은 설교말씀이 전부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먼저 신앙생활의 목표를 정하여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결심하고 부단히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저는 먼저 주일에는 반드시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하기로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결단하고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섭리해 주셔서 주일마다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수요예배와 구역예배도 참석하는 목표를 세우고 힘써 실천하므로 예배중심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중심으로 생활하면서 저의 믿음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굳세게 되었습니다. 생활의 여러 가지 곤란과 어려움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쁨과 감격으로, 예배하는 즐거움으로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구역에서 팀별로 진행한 다니엘 작정기도회에서 집을 장만하기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새아파트를 분양받았습니다. 저는 그때 이후 구역의 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있습니다.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 작은 집에 살던 때였습니다. 어느 날 밤 잠결에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하신 욥기 8장 7절 말씀이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감사와 사랑의 표현을 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성경에서 축복의 말씀을 찾아 묵상하면서 온전한 십일조 헌금을 드리고 수시로 감사헌금을 드리기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결심하고 기도하였더니 이 역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보다 먼저 주님의 일을 생각하고 생활할 때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생활이 점점 넉넉해지고 부요하게 해주셨습니다. 주님의 일을 사모하는 저에게 귀한 봉사의 직분을 주시고, 열매가 당장 보이지 않아도 전도하는 그 자체를 즐거워하며 감사하게 해주셨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작은 아들이 ‘A형 간염’을 앓아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후 완치가 안 됐는지, 저와 큰아들도 감염되어 함께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A형간염 바이러스가 같이 살고 있는 사람에게 감염이 되고 고통이 심한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아무것도 먹지를 못하고, 몸이 너무 아파서 같은 자세로 오래 누워있질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이면서 괴로워하였습니다.




그런데 치료 받는 기간이 아이들과 저에게 신앙상태를 점검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신유의 은혜를 구하는 한편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때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며 성도답지 않게 행했던 일들에 대하여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셔서 치료해 주시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감사하게 해주셨습니다.




군에 복무 중이던 작은 아들에게서 갑자기 허리가 아프고, 군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라며 아들을 안심시키고 저도 교회와 구역 성도님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아들이 수술하기로 한 날에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들은 그 이후로 지금까지 허리 때문에 병원에 간 일이 없이 매우 건강합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서 제 어깨도 치료해 주시고 건강하게 해주셨습니다.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어깨의 힘줄이 파열되어 수술을 해야 한다면서 수술날짜를 정해주었습니다. 제 마음이 심란하였습니다. 몸에 칼을 대는 것이 무섭고 두려워서 수술을 미루고 다른 병원에 가서 재활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예배 시간에 목사님께서 신유의 기도를 해주실 때마다 어깨에 손을 얹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어느 순간부터 눈 녹듯 어깨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온전하게 치료해 주셔서 지금까지 통증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찬송을 드립니다.




갖은 방법을 써서 전도해도 꿈쩍 않던 남편이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 하나님을 향해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회개하였습니다. 교구 전도사님의 심방을 받고 교회에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드디어 남편이 교회에 와서 결신하였을 때, 저는 마치 온천하를 다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날은 제 생애에 가장 기쁜 날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건강할 때 일찍 구원받아 저와 함께 주님의 일을 하며 주 안에서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늦게라도 영혼의 구원을 받게 되었으니 그저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지금 남편은 이 세상에 없지만, 저는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안보,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다방면의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서, 지난 번에 북한선교회에서 실시한 ‘대한민국 바로알기 아카데미’에 참가하여 강의를 들은 것이 무척 감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선교 초기 순교의 피를 흘리며 이 땅에 복음을 전해 주고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교사님들의 사랑과 희생을 생각하면서, 이 땅에 교회가 흥왕하게 해주시고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복음전도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나라와 교회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우한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저의 두 아들이 다섯 달 사이 차례로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두 며느리의 신앙생활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애쓰며 기도합니다. 우리 주님과 교회를 잘 섬기는 신자가 되도록 제가 신앙생활의 본을 보이며 감화를 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항상 예배중심, 교회중심의 생활을 하고 봉사와 전도에 힘쓸 것을 다짐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