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사무공2019-12-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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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품고 일을 하면 성공을 하지 못한다는 뜻인데, 사기(史記)에서 나온 말이다. 사람이 마음에 의심하는 바가 있으면 허다한 두려운 생각이 나서 그 일에 전념할 수 없게 된다.

 

성경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 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마 14 : 28 ~33)

 

베드로가 예수를 쳐다보는 동안은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었다. 그러나 풍랑을 보고 마음이 빼앗겼을 때 그는 바다에 빠지게 되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주를 쳐다보며 조금도 의심치 않고 어떠한 곤란이라도 돌아보지 않을 때, 그리스도의 임재와 십자가에서 부어지는 사랑이 평화와 승리를 안겨준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성자란 결코 넘어지지 않는 자가 아니라 쓰러졌어도 다시 일어나서 계속 예수를 부여잡는 자이다. 믿음이 적은 베드로는 넘어질수록 예수를 더욱 사랑하고 그를 부여잡았다. 성 프란시스가 말하기를 “그대의 마음이 근심에 싸이고 흔들리면 그대의 심중 가운데다 십자가를 놓게, 마음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라고 했다. 좌우간 의심하는 자는 마음에 불안과 공포가 엄습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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