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취모멱자2020-11-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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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헤쳐가며 그 속에 있는 흠집을 찾아낸다는 뜻인데, 남의 잘못을 꼬치 꼬치 캐어서 들추어 낸다는 말이다. 선거철이 되면 여야 각 정당들이 상대편의 사소한 허물까지도 캐내어 피차 흠집을 내는 것을 선거 전략으로 삼는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정치인이란 국가를 경영하는 정책을 발굴하여 그 우열로써 승부를 가려야지 서로 인신공격을 능사로 삼는다면 결국 성한 사람이 몇 사람이나 남겠는가? 성경에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속에 있는 티를 빼게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눈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3~5) 했다.

 

어느 사람이 눈을 수술하고 방향감각이 혼돈된 것을 모르고 친구와 함께 길을 가다가 그 눈 성한 친구가 남으로 가야 할길을 북으로 향하여 간다고 나무라더라 한다. 이야말로 넌센스가 아니겠는가? 제 눈에 들보가 가리어 있는 사람이 남의 눈속에 티를 빼내려고 한다면 이 또한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은 우리가 남을 판단할 만큼 선량하지 않다고 가르치고 계신다. 세상에는 비평에는 매우 열심히나 자기 자신의 행동만은 그 비평의 대상이 못되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그러나 우리들은 자신의 잘못에 정신을 쏟고 남의 잘못은 하나님께 맡겨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남의 선악을 무시하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며 무조건 덮어두는 것만이 옳은가 할 때 그렇지는 않다. 옛날 예언자나 사도들이 세상 사람들의 불신, 위선, 우상숭배 등을 강렬하게 책망하였다. 저들은 어떠한 입장에서 그리하였던가? 1. 자기의 취미, 기호(嗜好), 주의(主義)에 따라 남을 비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서 판단하였다. 2. 저들은 자기의 명예나 악의, 질투, 당파에 의하지 않고 사랑과 정의감에서 판단하였다. 3. 저들은 사람을 멸망에 이르게 하려고 판단하지 않고 이를 구원하려고 비판하였던 것이다. “외인들을 판단하는데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중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치 아니하랴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고전 5:12, 13)고 사도바울은 음란, 탐욕, 우상숭배자들을 교회에서 추방하라고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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