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기도2020-07-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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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도 1 

마음에 있는 문은 다 열라 

하나님이 보시도록 

창을 다 열라

빛이 드리우게

닫힌 문 뒤로 죄의 꼬리보일까


창살에 비친 두 손 모은 그림자

아직은 해가 뜨지 않은 미명

늦지 않으니 회개하는 기도로 아침을 깨우라.



          기 도 2

눈을 감고 바라보라 

시선이 하나님 쪽에 있느냐 ?

마음에 눈과 귀를 달고 울


아무도 찾는 이 없는 바닷가

홀로 아픈 조약돌의 역사처럼...

그래도, 

말씀에 씻기어 빛이 나리라


         기 도 3 

수고의 짐 내려놓고 욕심의 잔을 비우라

바람같이 다가오신 성령님의 손길

맞잡은 두 손위에 포개어 잡으시고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처음”이란 설렘을 “다시”라는 사랑하심을

네 삶 위에서 펼치시리니

기도의 끈을 이어 은혜의 보좌까지 가라

인생이 아침 산책길 같이 상쾌하리니

떠오르는 태양이 너를 비추리라.